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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스팅/겨울엔 다들 좀더 아파지니깐

연휴 마지막 날

원두 선물을 받았다. 기존에 있던 수동 그라인더를 다 버리고 자동 그라인더를 하나 장만했다. 다시 안 읽을 책들을 버리고 나눈다. 입지 않는 낡은 옷을 버린다. 남은 마음도 버리는 기분으로 버린다. 간소해져라. 가벼워져라. 그런 마음으로 버린다. 공들여 청소기 돌렸다.